대담한 서비스와 맛있는 소고기를 찾는다면 대전 청송한우타운으로~! (유성구, 노은동, 월드컵경기장역 부근/인근 소고기 맛집 추천)
주말에 병천으로 순대먹으러 가기전~
일주일간의 지친 몸을 달래줄 소고기를 먹을 갔습니다 +_+
대전에 있는 청송한우타운 이라는 곳인데요
소고기 맛집으로 검색하다가 찾은 곳이에요
처음에 검색해서 볼때 어느 블로그 분께서
정육식당치고 가격이 착한편은 아니다... 라고 하셔서..
갈까 말까 고민은 했지만
맛있고 서비스가 좋다고해서 주말 낮에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맛난것 좀 먹을 겸사 겸사해서 네비켜고 여친과 함께 찾아갔어요
국가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로79번길 71
네이버에 나온 정보는 위와 같구요
1층에 정육식당처럼 고기를 골라서 구매 결재 후 올라가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제가 조금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건데요
안에서 몇분이 계속 고기를 썰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먹은건 그중에서 제일 싼 모듬 으로 ㅋㅋㅋ
314g에 69,100원~!
다른 용기들에는 다들 양이 더 많아서
8만원대거나 10여만원대 더라구요
그리고 식사하시러 2층으로 가시면 되는데요
상차림비 1인당 3000원~!
다른 분이 말한거 처럼 처음에 딱 갔을때는
자연스레 비싼거 같네? 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이제 부터 보시면 마음이 달라지실꺼에요 ㅋㅋㅋㅋ
저희는 고기만 가져 올라간거구요
고기사는 동안에 윗층에서는 이미 인원수 대로 테이블 세팅이 먼저 해놓아주십니다
(1층에서 고기 구매하는데 인원 묻길래 뭔가 했는데 이거더라구요 )
이런 서비스....
적응안됩니다 ㅋㅋㅋㅋ
예약도 안했는데 식당들어가자마자
세팅이 똭~ 되있는데는 처음 가봐서요 ^^;
식사하면서 보니까
아래층에서 몇명이라고 이야기해주면
바로 상차림이 시작되더군요
(다른 세팅된 자리 주는거 아니에요)
일단 사진 먼저 뿌리면서 갈께요
( 이야기는 뒤에서 ㅋㅋㅋ)
사진을 막 뿌려올렸는데요
일단 들어오면 서비스가 잘나옵니다 굿굿~
저희는 술을 안시키니까
매니저님이셨던가? 사장님이셨던가?
아무튼 센스있게
"술 주문안하시는거 같아서 음료수 서비스 가져왔어요~"
하고 주시고 가시고 천엽이랑 육회, 생간도
서비스로 다른 종업원분이 두고 가시고
자리에 앉은지 몇분만에 모두 일어난 일이에요 ㅋㅋㅋ
위에 사진 툭척한것도 솔직히..
서비스로 주신게 어떤건지 정신이 없어서
헷갈리기에 .... 그냥 다 올린거에요 ^^;
요건 포장 뜯은 고귀~
내 고귀~~~~~ 알랍 알랍~
"찬이 좋아서... 서비스가 좋아서...
고기가 적당해서... 모든 음식이 좋았다."
ㅋㅋㅋ 담에 또보자~!
차돌박이 고기 서비스~
버섯서비스~
(나오자 마자 걍 들이 부어넣은지라 ㅋㅋ 나오기는 접시에 가져다 주십니다)
미역국 서비스~
한참 먹다보니
음료수 서비스~~ 이번에는 두병이나~!
어라.. 급하게 찍었더니만
손가락이 살짝 찍혔네요 ㅋㅋ
무튼 무튼 아무~~~~튼~!
이집... 서비스 하나는 정말...
최고 입니다~!!!
근 몇년사이에
이런 서비스 받아본게 기억도 가물가물해요...
고기맛은 어떠냐구요?
당연히 맛있죠 소고기인데
맛있는 소고기에요 등급이고 뭐고
그냥 맛있어요
(서비스가 좋아서 더 맛있었나...???)
고기가 쪼금 비싸게 느꼈던 마음은 어느새 잊혀졌더라구요 ㅋㅋ
반찬도 다 맛있어요
제가 연근같은거 좀 싫어하는데
살짝 먹어보니 초딩입맛인 저에게 딱이더군요 ㅋㅋ
(소스가 달달하고 연근은 아삭아삭하고 연근 특유의 향도 거의 안났어요)
국도 깔끔하고 소금도 덩어리가 크지만 쪼금 짭쪼름해서 먹기 좋았어요
그. 리. 고.
마지막에 계산하고 나올때
매니저인지 사장님인지 하던 그분이
사탕을 두손으로 푹~ 퍼서 마지막까지 내마음을 공략하시더군요 ㅋㅋㅋ
낼름 두손 내밀어서 주머니에 챙겨왔어요 ㅋㅋ
(^_________^)b
참 사람마음이 간사한거같아요
들어갈때는 좀 비싼거 같은데... 하구선
나올때는 좋다며 나오고 ㅋㅋ
굳이 단점을 하나 뽑아보자면
테이블이 4인용이긴한데
반찬이 많고 서비스가 많아서
4분이 한테이블에 먹는건 조금 불편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편하고 맛있게 즐기시려면
가능하시면 성인 두분이가셔서 드시는것을 권장드려요
간만에 맛도 좋고 서비스 최고인 집에 다녀와서 글쓰는 지금도 기분이 좋네요
(일하시는 분들도 다들 표정과 목소리가 밝았어요)
가격이 가격인지라 자주갈 순 없겠지만...
불친절한 서비스와 맛이 그닥인 음식에 질리셨다면
한번쯤은 가보시는것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