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곳/카페 & 디저트

대전 중구 문화동 카페, 디저트 맛집 추천~ "마당"

JB사라몽 2019. 9. 16. 19:04

오늘은 여친과 자주 놀러가는 카페 "마당"이라는 곳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사장님의 서비스도 워낙 좋으시고 내부 분위기도 좋고 깔끔합니다.

우선 위치 부터 알려드릴께요~!

사진 찍은건 저번주 일요일에(글쓰는 날 기준으로는 어제입니다) 다녀왔어요.

제가 좋아하는건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주는 사장님 특제 샌드위치~

여친이 좋아하는건 직접 갈아 만들어 주시는 주스에요~

가게에서 나올때 찍은건데.. 위에 조명때문에 사진으로 봐도 눈이 부시네요 ㅠㅠ

베이커리 카페 마당~!

입구로 들어가보실까요~?

가게 입구로 들어가면 좌측으로 보이는 자리입니다.

저기 뿌~~옇게 환한 조명은 인터넷에서 봤었는데

동글동한 구슬같은게 두개가 맞닿으면 불이 켜지는거에요.

옆에 보조배터리를 두시구서 사용하시구 계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침대 옆에 두고싶은 제품이에요 ㅋㅋ)

여기는 출입구들어오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피아노는 장식품 같아서 만져보지는 않았는데...

옆에 기타 같은게 있는걸로봐서는 사용 가능한거 같이 보였어요.

요기는 중간쯤 들어가서 밖을 바라본 사진이에요~

입구에 조금 들어왔는데 여기저기 봐도 이쁘고 깔끔합니다.

이제 카운터로 고고고~!

원래는 사진 대놓고 찍는거 부끄러워서 카페 자리부분만 찍고 나올려 했는데

이런건 아무래도 모두 보셔야 좋을것 같아서 사장님께 여쭤보고 대 놓고 찍고나왔어요 ㅋㅋ

저기 과일 보이시죠? 과일 쥬스 시키면 사장님이 직접

저기에 있는 과일들을 사용해서 생과일 주스를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pos(계산대) 옆에 보면 빵 쪼가리 보이시죠?

저건 사장님이 서비스로 갖다 놓으신건데 식빵 겉부분 잘라놓은것을 바삭하게 구워서

설탕으로 솔솔솔~ 뿌린 맛난 과자를 만들어 놓으셨어요.

그런데!!!

그냥 공짜로 그냥 먹으면 됩니다!!!

저는 마감시간에 가깝게 갔다가 저 빵이 맛있어서 앞에서 맛있다면서 오물오물 계속 집어먹고 있으니

바구니에 따로 담아주셨어요~ (배불리 먹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카운터 오른쪽으로 보면

요렇게 판매하시는 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클릭해 보시면 빵가격이 보입니다)

다만... 위에서 이야기한것 처럼..

저는 마감시간이 많이 남지 않는 시간에 가서

고를 수 있는 빵이 한정적이었어요.. ㅠㅠ

남은 빵보다 다 팔린 빵이 무슨맛이지 궁금한데...

담에는 꼭 일찍까서 사먹을꺼에요~!!

그럼 이제 1층은 다 둘러 보셨으니 메인 메뉴판을 보시죠~

저기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사장님표 샌드위치~

그리고 여친이 좋아하는 주스 리스트~

저희는 샌드위치 한개랑(두조각으로 잘라주십니다)

사과 + 당근 주스(착즙)을 주문했구요

서비스로 빵쪼가리 가득 주셔서 받아갔습니다.ㅋㅋㅋ

여기는 여친 당골집이기도하고

손님도 마감시간이 얼마 남지않아 거의 없고

식후 시간이 얼마 안되 양해 구하고 간단하게 주문한거지만...

원래는 1인 1음료 주문하시는것은 센스인건 아시죠~?

카운터 기준으로 약간 오른쪽에 두루마리로 다른 음료 메뉴판이 있어요~

자~ 그럼 먹거리 보여드리기전에~

여기는 2층 건물이니 2층도 보여드릴께요~

여기는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이에요

나무 느낌의 디자인으로 굉장히 맘이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왼쪽 조명아래가 앞에 보신 계단이구요

2층 올라와서 우측으로 보시면 1층 출입구쪽 도로가 보이는 자리에요

요기 왼쪽으로 보면 저희가 앉았던 조그만한 테이블이 있는데..

먹고 나오다가 거기는 빼먹었네요 ^^;

2층에 화장실이 있구요~

남/녀 화장실이 각각 있습니다.

여자화장실은 못가봤지만 여친말로는 깨끗하다고 했고, 저역시 남자 화장실 다녀왔는데

흠잡을곳 없이 깨끗하더라구요

(화장실은 촬영하기 좀... 그래서 안했습니다 ㅋㅋ)

왼쪽사진 창가아래 갈색의자 보이시죠?

거기 가시면 오른쪽 사진처럼 아기자기한 조그만 둘만의 공간도 있어요~

그리고 그 조그만한 공간 맞은편에는 이렇게 작은 공간이라도 빼먹지 않고 인테리어를 꾸며두셨네요

계단 좌측으로 보시면 요런 공간도 있습니다~

흠.. 뭔가 사진이 한장 남았는데...

1층인지.. 2층인지... 기억이.. (아마 1층일것 같은데..)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올려둘께요 ㅋㅋ

자~ 내부 구경은 여기까지~!

오래 스크롤해 오셨어요~

이제 음식 보여드릴께요.

주문한거 까먹으셨을것 같아서 다시 적을께요 ㅋㅋ

[ 샌드위치 한개 +사과 + 당근 주스(착즙) + 서비스(빵조각) ]

저기있는 하얀 물티슈로 일단 손을 깨끗이 닦고~ 구경합니다

아래 사진이 사과+당근 주스(착즙) 에요

방금 만든거라서 거품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살짝 뺏어먹어보니

당근 맛은 거의 안나고 사과주스맛이 더 강해요

살짝 사과의 단맛이 느껴지면서 당근때문인지

생생한 맛과 건강해지는 맛이 동시에 퍼져옵니다

근데 희안한게 제가 과일 주스 굳이 시켜먹는 타입은 아닌데도

자꾸 뺏어먹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요건 샌드위치~~!!

와~ 속이 완전 꽉꽉 차있습니다.

먹고가면 나중에 저 모습이 문득문득 떠올라요.

여기 샌드위치도 건강한 맛이 나는데 맛있어요

느끼한건 전혀 없고, 들어간 야채도 신선해요~

MSG를 추구하는 저이지만 여기 샌드위치는 제입에도 맛있어서

한번 먹기 시작하면 다먹기전에는 말도 안해요 ㅋㅋ

아.. 하루밖에 안지났는데도 사장님의 손맛이 그리워지네요

그리고 사장님이 특별히 챙겨주신 서비스~

(제가 너무맛있다며 대놓고 먹고 있어서주신거 같은... 불쌍해 보였을지도... ㅠㅠ)

이거 그냥 팔아도 될것같은데..

원래는 카운터 옆에는 자잘한 빵쪼가리인데

오븐에 있던거를 그냥 주셔서 완전 이뻐요~~!

아삭아삭하고 과자같고~

미묘한 설탕의 밸런스가 입안에 퍼집니다.

어??? 라??

지금 글쓰다가 저 빵 진열대에서 본거 같아서 빵 있던 사진을 다시보니..

(저렇게 만드는걸 "러스크"라고 하는가봅니다.)

헉... 파는거 넣으시고 남은거였던가봐요

(어쩐지.. 모양이 너무 이쁘더라...)

사장님!! 다음에는 꼭 음료 두잔시켜먹고,

샌드위치도 시키고,

빵도 사먹고 할께요~!!!

요즘에는 날씨가 좀 시원해져서

한밭도서관에서 슬슬걸어가도 괜찮구요

차를 끌고 가신다면 카페 건너편 주차장에 세우는 사람도 있긴한데

저번에는 낮에 거기 세우니까 건너편 건물분께서

너무 오래는 세우지는 말아달라고 정중히 부탁하시더라구요

그러니 차가지고 가시면 언덕으로 쭈~~~욱 한.. 50m 쯤올라가면

무료 주차장이 있으니

거기다 세워두시고 조금만 걸어내려오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