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선문대 인근 탕정/배방 맛집 추천~! 아산 언니네 식당 점심 후기~!
어제 다녀온 따끈따근한 맛집 언니네 식당입니다~!
천안에 백석공단에 있는 업체에 물건 가져다 줄일이 있어서 넘어갔다가
점심시간도 됬고~ 배도 고프고 해서
10여분 동안 검색하다가 찾은 식당이에요.
저 식당이 블로그 글이 많았으면 바로 직행했었겠지만..
일단 2개있던 블로그가 있어서 좀 읽고 사진도 보다가 괜찮을것 같아서 네비키고 달려갔어요
백석공단에서 15분정도 거리에 있구요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는 5분정도면 도착 가능할것 같습니다.
다만.. 차량이 없이 가시는건 좀 어려울듯 싶어요.
짜짠~ 언니네 식당에 도착~!!
사진 왼편으로 식사하시고 나오신 분들이 계셔서 요리조리 피해서 찍어본다고 찍었는데
차 유리창의 썬팅 그라데이션이 다 보이네요 ㅋㅋ
전화번호가 안보여서 다시 촬칵~!
11시 30분쯤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벌써 테이블의 반정도는 손님이 계시더라구요.
출발할때는 슬쩍보고서 아니다 싶으면
돌아갈까 했는데 맛집인거 같아서 바로 고고고~!!
영업시간은 위와 같습니다.
다만 사장님께서 사정이 있으셔서 이번달에만 토요일은 영업 안하신다고하니..
어?? 그럼 토/일 둘다 안하시는거네요.
주말에 가실꺼라면 다음달에 가셔야 합니다.
사진 찍은 문이 자동문에 붙여놓으신거라
문앞에가면 붙여놓으신 종이가 옆으로 샤샥~ 도망가요.
(처음에 들어갈때에는 저도 못보고 나오다 봐서 찍은거에요 ㅋㅋ)
자~ 식당 메뉴입니다~!
이런.. 공기밥만 가려졌네요...
들어갔을때 손님들이 많으셔서 테이블 같은곳은 좀.. 찍기 민망..
그래서 내부 사진은 네이버에서 가져왔습니다~
[ 네이버에 등록된 사진입니다. ]
네이버 사진이랑 똑같습니다. ㅋㅋㅋ
보시면 테이블들이 많지만
12시 되기도 전에 반정도 손님들이 계신거 로 봐서는
12시 되면 기다려야할 수 도 있을거 같아요.
출입구쪽에는 여럿이 앉을 수 있게 테이블 두개 붙여놓으셨던데
거기는 이미 예약 손님자리로 반찬이 세팅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좀.. 지저분한 식당을 싫어하는데
여긴 깔끔해요~
들어가시면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께서 주문받고 물을 가져다 주세요.
전 7,000원 짜리 최상단의 메뉴인 김치찌개를 주문!!
잠시 핸드폰을 켜서 게임 한판을 하고있는데
반찬이 샤샥~~~!!
게임한판이 거의다 끝나가는데
찌개가 샤샥~~~!!
주문한지 몇분 안됬는데 굉장히 빨리 나와요.
[ 김치찌개 기본상 ]
정갈하십니다.
저렇게 반찬이 깔끔하게 나올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일단 공기밥은 제처두고~
좌측상단 : 멸치 볶음, 중앙상단 : 두부조림, 우측상단 : 먹어는봤는데 뭔지 이름은 모르는 풀떼기
좌측하단 : 오이고추같은데 양념 발라놓으셨어요(이름모름), 중앙하단 : 샐러드, 우측하단 : 김치
아... 지금 블로그 쓰다가 생각이 난건데..
김치랑 샐러드는 손도 안대고 나왔네요...
샐러드 일부러 마지막에 먹으려고 안먹고 있었는데...
제가 먹은 반찬들 다 맛있어요
제가 풀떼기를 거리두는 음식인데도 손이갑니다.
음... 싱겁게 음식드시는 분들은 맛이 강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심심한거 보다는 간이 좀 된걸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다른 가게에서는 가게음식이구나.. 하는 그런 맛이 나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집밥 맛이 납니다!
차려진 음식맛이 다 맛있는거 보니
다른 메뉴들의 음식들도 당연히 맛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근처가면 다른거 먹어봐야겠어요~ )
이제 메인메뉴인~!! 김치찌개~!
흐흐흐흐~
침이 또 나옵니다~
김치찌개의 양은 많지는 않고 딱~ 혼자 먹기 좋은 양이구요
(국물 많이드시는 분들에게는 좀 적을꺼에요)
묵은지로 찌개만드시는거 같아요.
돼지고기랑 두부는 크지는 않지만 먹기 좋은 사이즈로 요기죠기 숨어있구요.
그리고 보시면 알겠지만 국물색깔이 완전 찐~~~합니다.
다른데 국물 맑은데가서 먹으면 영~~ 먹고나서도 시원찮아서 싫은데
언니네 식당은 찐~해서 좋아요.
(색깔은 빨갛지만 맵지는 않아요~)
조금더 가까이에서 찍어봤습니다.
(수증기 때문에 더 가까이에서는 힘들더라구요 ㅠㅠ)
원래.. 잘 모르는데 가서
검색해서 가면 대부분 실패하거나
그냥 그런경우가 많은데
완전 횡재했어요 ㅋㅋ
김치찌개 좋아하시는 분,
묵은지의 진한맛 원하시는분,
밥이 빨리나오길 바라시는분,
물을 셀프로 떠다 먹기 싫으신분~~~!!!
적극 추천합니다!!
아고... 깜박할뻔했네요.
여기 가게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는 댈곳은 있는데 위치가 삼거리인지라
가서 두리번 대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략 위치 보시고 가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