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회사에서 회식이 있어서 방문한 가게 "단골집"을 소개합니다~~
회사 동료가 청주 복대동에 있는
"단골집" 홍골탕이 그렇게 술안주로 맛나다면서 추천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서회식도 한지 오래됬기에
이번에 "단골집"으로 목적지를 잡고 갔습니다~
저희는 예약을 미리해두었는데
업무 마무리가 늦어져서 조금 예약시간보다 20여분 늦게 갔지만
웃으면서 반겨주시더라구요~
노력은 했는데..
주변 조명이 너무 밝아서 이렇게 나와버렸네요.. ㅠㅠ
(핸드폰 사진 촬영기능을 연구 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혹시 가게 찾으실때 간판 이미지가 있는게 나을것 같아서 올리오니
너저분해도 양해해 주세요~
저희는 미리 주문을 해놓고 방문했기에
들어가서 보니
큼직큼직한 음식들이 쫘~~악 깔려있었어요 ㅋㅋㅋㅋ
시작부터 음식 깔고 갑니다~
(여기 술집이에요 밥집아닙니다 ㅋㅋ)
저희는 술을 별로 안먹어서 주로 안주로 배채웁니다
일단 병맥을 시켜먹었는데
생맥도 팔고 계시더라구요
술은 취향에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잡담하다가 늦었지만 메뉴판 공개합니다!
저기서 주문한게 "시원홍골탕", "멘보샤", "주먹밥", "순살치킨","뚝배기라면" 입니다.
(뚝빼기라면하고, 골뱅이무침은 추가로 시킨거라 전체 샷에는 없어요~ )
요늠이 순살치킨입니다~
감자튀김은 원래 나오는건지 저희 회식한다고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먹느라 바빠서... 못물어봤어요.. ㅠㅠ)
순살치킨 토실토실 바삭하면서 조금 짭쪼롬 합니다~
음료나 알콜주류와 같이먹기 완전 딱 좋아요
감자튀김은 과자처럼 아삭아삭해서 식감이 굿굿~
주먹밥입니다
술안주들만 많아서 아쉬운 사람들을 위한
절묘한 배채우기 음식~
따뜻할때 드셔야 맛있어요 나오면 바로 흡입!!
요녀석이 멘보샤라는 녀석이에요
겉은 식빵류인거 같고 안에는 새우가 들어있다네요
한입에 앙~하고 쑥 집어넣어서 먹다보니
통새우인지 갈은 새우인지는 식감으로는 확인 불가.. ㅠ0ㅠ
아삭바삭한 빵과 새우의 진한 해산물의 향미가 어울리는 짭쪼롬한 술안주로 제격~!
나온 음식들 중에서 제일먼저 없어진 녀석입니다 ㅋㅋㅋ
한개 한개 먹다보면 어느샌가 바닥을 드러내고 마는 녀석들이니
한눈팔지 마시고 집중해서 공략하세요~
요거는 서비스로 나오는 올갱이입니다
저는 메인 음식들 먹느라 손댈틈이 없었어요 ㅋㅋ
하지만 매장에서 주문하고 기다리실때에는 술친구가되기에 좋은 녀석이죠~
요기는 찍어먹는 소스~
튀김류가 2개이다보니 어떤게 어떤거 시키면 나오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소스 종류가 부족하다 싶으면
다른 소스 더 달라고 하시면 주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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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이 "시원 홍골탕"입니다~
우와~ 냄비에 넘치게 주셨어요
원래 이렇게 나오는건가??
많이 시켜서 더 주신건가??
나중에 다시 오게되면 그때는 궁금한거 잘 모아두었다가
물어봐야겠어요 ㅋㅋㅋ
"시원홍합탕"은 소금하고, 청양고추였던가.. ?
아무튼 그거 두개로 간을 하셨다고 했는데
팔팔팔팔~ 열심히 끓은 국물을 드셔보면
크아~ 캬~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매운맛 보다는 속이 시원한 느낌의 맛이 강합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고 바로 드시지 마시고 그 상태로 몇분정도 더 끓이고 드셔야
진한 해산물의 맛이 탕에 배어 시원하게 드실 수 있어요
청양고추가 들어가긴 했지만 신라면 정도 또는 그거보다 덜 매운맛이어서
중고생 아이들이 먹기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빨리 드시고 싶다면 우선 오뎅 부터 공략 후 조개류를 공략해드심을 권장드립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MSG 매니아다보니 맑고 깔끔한 맛이라
국물은 많이 먹지는 못하고 덩어리류 위주로 먹었지요 ㅋㅋ
(다만 술을 먹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꺼에요~)
소라는 별도의 미니한 포크를 주시니까 잘 찔러서 돌려서 빼신 후
한입에 쏘~옥 넣어 드시면 되요~
맑은국물, MSG 싫은분, 속이 시원한 맛의 술안주를 원하신다면
추천추천~!
하나 시켜놓으면 술 몇병은 거뜬히 먹을 수 있습니다!
이거는 "뚝배기라면"인데요..
어떨결에... 먼저 좀 먹었습니다 ㅋㅋ
먹다가 사진 안찍은게 생각나서 부랴부랴 촬영했어요 ㅋ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더 맛있었어요
(술 잘먹는사람들은 홍골탕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역시 엠에스쥐 뽀레버~~~~~~~ 러부!!!!
라면을 잘끓이시더라구요
면발 쫄깃쫄깃하게 식감이 좋았습니다
마치 저녁식사를 마감하는 디저트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
오랜만에 회식했는데 맛있게 잘먹고 집에가긴했는데...
술집에서 안주를 식사삼아 먹고와서 쬐금은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술을 많이 팔아드려야 더 이윤이 남으실텐데...
다음에는 차 놓고 편하게 식사가 아닌 음주로 가야겠어요~
[ 위치는 예전에 "마타네"였던 가게 위치라서 네이버에는 그렇게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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